읽기전 참고 사항
1) 특정 서적 광고 아닙니다. 다 내돈내산입니다.
2) 유료인강 안 듣고 순수 독학으로 공부 했습니다.
3) 개인정보랑 무관한 업무를 한 사람 입니다.(네트워크 인프라 엔지니어임)
오늘 드디어 시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4월 12일 일요일

시험장에 나오고 나서 내가 잘 봤는지, 못 봤는지도 모르겠고 참 알쏭달쏭 한 기분을 느끼며 기차를 타고 집에 간 기억이 납니다.
시험 결과를 기대하고 기다리는 시간은 커녕 온갖 프로젝트 협의 준비로 진짜 하루가 어떻게 간지도 모르겠습니다.
시험 지문이 정말 사악했습니다.
A4용지 크기의 시험지를 주는데 그냥 시험지가 아니라 책자를 주더라고요.
펼치는 순간 멘탈 나갑니다.
지문 읽다가 끝납니다.
10문제 푸는데 15분이 지났고 20문제 푸니깐 30분이 날아갔습니다.
결국 속독을 하면서 이거다 싶은 걸 찍으면서 풀었고 종료 5분 전에 ORM 카드 제출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합격자 발표날이 왔습니다.
정말 오늘 미친 듯이 바쁜 날인데 그래도 두근 거리는 마음에 CPPGTEST 홈피를 접속해 합격자 조회를 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기출문제집을 풀 때 꾸벅꾸벅 졸면서 풀어도 75 ~ 90점대 나왔는데
본시험은 65점 겨우 턱걸이하였습니다.
심지여 3영역에서 자칫 잘못하면 과락으로 갈 뻔했습니다.
저는 딱 시험 준비를 시험 당일 포함해서 54일 준비했습니다.
정말 못 해도 평일 2시간, 주말에 4시간씩 공부를 했습니다.
그럼 54일 만에 CPPG를 원샷원킬로 통과하는 비결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공부 서적
저는 기본서를 무려 3개나 구매를 했습니다.
1QPASS CPPG, 이기적 CPPG, 한통속 CPPG 책을 구매했습니다.



실질적으로 3회독을 다양한 기본서로 해서 한 샘이죠.
그리고 출퇴근 시간에 차 안에서 이기적에서 제공하는 CPPG 유튜브 무료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닥 퀄리티는 좋지 않은데 나름 도움은 되었습니다.
시험 3주 전부터 기출문제 풀고 오답노트 기출문제 풀고 오답노트 반복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이기적에서 판매하는 기출문제 900제와 CBT 100문제, 한통속과 초록책 예상 기출문제를 모두 풀었습니다.
그러나! 다들 정신 차리십시오!!!
초록책은 사실상 개인정보보호법 법령책입니다.
이기적은 최신 트렌드는 전부 반영해서 좋은데 디테일(detail)이 좀 떨어집니다.
그나마 한통속이 좋은데 이건 1 회독 이후 다시 회독할 때 좋은 책이지 입문부터 보는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CPPG를 한방에 쉽게 붙는 개 꿀팁 전수 해드립니다.
저는 알다싶히 네트웍쟁이 입니다. 개인정보보호법이랑 멀었던 사람입니다.
문제은행 기출문제나 덤프나 달달달 외워서 자격증이나 인증을 취득했던 사람입니다.
정보처리기사보다 어렵다는 CPPG를 겨우 겨우 한방에 원샷원킬한 진짜 개 꿀팁 전수 해드립니다.
이거 유료 인강에서도 안 가르쳐 줍니다.
1) 기본서는 이기적을 구매해라.
기본서 전부 회독할 필요 없어요. Part 01 하고 Part 05만 읽으시면 됩니다.
기본서는 거기까지만 보시면 됩니다.(가명정보와 가명정보처리도 보셔야 합니다_
2)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개인정보처리 사례 질의응답집과 개인정보처리 가이드라인은
아주 지겨워서 쳐다도 보기 싫을 정도로 읽어라.
문제 여기서 다 나옵니다. 사례집하고 가이드라인 무조건 읽으셔야 합니다.
웬만한 개인정보보호법령 관련된 거 다 나옵니다.
기본서만 다독하고 시험 보셨다간 정말 허무함의 피눈물 흘립니다.
3) 이기적 CPPG 900제 문제를 구매해서 기출문제 풀어봐라
기본서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식 사례집, 가이드라인을 마스터했다?
그럼 죽어라 기출 풀이, 오답 분석 계속 반복하시면 됩니다.
단 이기적 CPPG 900제는 문제의 답이 틀린 게 좀 있는 편입니다.
4)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인정보의 안정성확보조치는 반듯이 꼭 읽어라!
벌칙이나 의무 면제대상, 동의 없이 개인정보처리·이용 등등 이런 부분 사례형 문제로 많이 나옵니다.
물론 개인정보처리사례 질의응답집에도 많이 나옵니다.
5) 시험 3일 전부터 7 ~8시간 취침해서 푹 자라! 그리고 시험장 가서 절대 스마트폰 보지 말고 눈감고 명상을 하여라!
시험 보기 전에 쇼츠나 SNS등 하시면 후반에 집중력 떨어져서 뇌에 백내장이 끼는 게 무엇인지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시험장 입실해서 그냥 엎어져서 잤습니다. 사람들 기본서 들고 읽고 심지여 예상기출문제 푸시는 분들 있는데
그거 오히려 120분짜리 사악한 지문이 길은 CPPG 시험 볼 때 막판에 집중력 무너트리는 행위입니다.
그냥 눈을 감고 명상을 하시던 창문을 보고 멍을 때리시든 하세요~
이렇게 하시면 50일 정도 하루 1시간 ~ 2시간 꾸준히 공부하시면 충분히 원샷원킬 합격이 가능하실 겁니다.
그러나!
합격의 기쁨은 잠시


KISA,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어떤 공무원 나으리 머리에서 나온 지 몰라도 자격시험에 선착순 접수라니요...
그것도 접수하려고 하니깐 KISA ISMS-P 홈페이지 터지고...
프로젝트 끝나면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 넣을 겁니다.
ISMS-P 인증심사원 시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터지자마 죽어라 공부했고
CPPG도 ISMS-P 인증심사원 자격요건 맞추려고 취득한 거데...
인간적으로 너무 짜치네요...
차라리 필기 보고 불합격해서 내년을 기다리면 모를까.
접수조차 못 하고 내년을 기다려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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